[서울=뉴스핌] 이나영 인턴기자= 프랑스의 기업 경영자들이 세계 제일의 일 중독자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국제적인 의료보험 그룹사 부파 글로벌(Bupa Global)의 조사를 인용해 프랑스에는 세계 최고의 일 중독자들이 있으며 그들은 회사 경영자들이라고 보도했다.
부파 글로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프랑스 기업 경영진 10명 중 4명은 정기적인 휴식 없이 고강도 장시간 근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에 중독된 경영진 비율로는 프랑스가 40%로 가장 높았고, 2위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35%, 3위는 이집트 30% 순이었다. 이어 홍콩, 중국, 영국, 미국, 싱가포르도 순위궈 내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 경영진은 개인 업무 성과에 대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그들이 일 중독 성향이 높은 이유로는 기업 성장에 대한 우려와 원격 근무를 꺼린다는 점에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이나영 인턴기자= 프랑스 파리의 에펠 탑, 2023.01.17 nylee54@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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