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주요 도로변에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기점으로 고향을 찾는 출향인에게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 포스터[사진=사천시] 2023.01.17 |
시 블로그와 카카오톡 채널 등 SNS를 통해 기부방법, 답례품에 대한 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홍보방안을 마련하는가 하면 마을회관 등에 포스터를 부착하고,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제고해 폭넓은 관심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고향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을 받는 제도다.
기부상한액은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로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사용된다.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59건 1,000만원을 넘어서 순조로운 출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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