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김대원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해제면 양간다리 수산시장 일원에서 개최한 2023 무안 겨울 숭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청정 무안의 겨울철 대표 수산물인 숭어의 참맛을 알리고 지역상권과 연계해 우수한 농수특산물를 판매했다.
군은 축제 홍보와 더불어 지역 농특산물 소비·활성화를 위해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는 등 농산물 판매장을 운영하며 숭어 이외에도 쌀, 민물장어, 감태, 양파 등 판매에 열을 올렸다.
숭어잡기 체험을 비롯해 무안 갯벌에서 수산물을 구워먹는 체험도 펼쳐졌다.
14일부터 무안군에서 열린 겨울 숭어 축제에서 아이들이 숭어잡기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무안군] 2023.01.16 dw2347@newspim.com |
체험프로그램인 '황금숭어를 잡아라'는 뜰채로 숭어를 잡고 가장 무거운 숭어를 잡은 체험자 1명에게 1g의 황금 골드바를 선물로 증정했다.
또한 해제풍물패, 검무, 돌고래합창단 등 지역예술인 공연과 함께 홍경민, 윤성기, 무안군 홍보대사 농수로 등 초청가수 공연, 운남신바람 고고장구, 현경줌바댄스 등 지역동아리 공연이 진행됐다.
조영희 관광과장은 "서부권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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