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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토스보다 빨랐다…케이뱅크 사업자 대출 급증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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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업자 대출 잔액 1년새 2배...연체율 0.62%로 감소
기업금융 확대 전략...외형·건전성 개선, IPO 승부수
IPO 이후 3년간 200억 투입 계획...기업금융 확장 가속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케이뱅크가 개인사업자 대출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가계대출 규제로 성장 여력이 제한된 상황에서 개인사업자 대출을 새로운 성장 축으로 삼아 외형 확대와 건전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는 평가다. 케이뱅크는 이를 발판으로 기업금융 사업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건다는 방침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2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 말 1조1500억원 대비 1년 만에 두 배로 늘어난 수치다.

[사진= 케이뱅크]

동종 업계와 비교하면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케이뱅크의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2024년 말 대비 6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카카오뱅크는 46% 늘었고, 토스뱅크는 오히려 잔액이 약 8% 감소했다. 전체 여신에서 개인사업자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케이뱅크가 약 11%로 인터넷은행 중 가장 높았다. 카카오뱅크는 6%, 토스뱅크는 9%를 기록했다.

건전성 지표 역시 개선 흐름이 뚜렷하다. 케이뱅크의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3분기 기준 0.62%로, 2024년 말 1.83% 대비 1%포인트 이상 낮아졌다. 같은 기간 카카오뱅크의 연체율은 1.29%, 토스뱅크는 2.57%였다.

이 같은 성과는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부동산담보대출, 보증서대출로 이어지는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의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인터넷은행 최초로 선보인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은 출시 1년여 만인 지난해 말 기준 잔액이 6000억원에 육박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여기에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업한 정책금융 성격의 보증서대출 확대도 건전성 개선을 뒷받침했다. 케이뱅크의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취급액은 2024년 400억원에서 2025년 말 2400억원으로 6배 늘었다.

이 같은 성과는 세 번째 IPO에 나선 케이뱅크의 전략 변화와도 맞물려 있다. 업계에서는 케이뱅크가 개인사업자 대출을 통해 실적 기반을 다진 뒤, 보다 보수적인 공모 전략과 개선된 증시 환경을 감안해 상장 재도전에 나섰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 금융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IPO 이후 기업금융(SME) 시장으로의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향후 3년간 200억원을 투입해 SME 대출 심사모형 고도화, 전용 상품 개발, 기업금융 인프라 구축, 전문 인력 확충 등을 추진한다. 현재 소상공인 위주의 기업금융을 중소기업 전반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개인사업자 대출에서 검증한 비대면 금융 역량과 리스크 관리 노하우를 토대로 SME 금융으로 단계적으로 확장할 것"이라며 "상장 이후에도 기업금융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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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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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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