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례품은 세종시 사회복지시설에 재기부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2일 오후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농협을 방문해 지방자치단체 5곳에 각 20만원씩 총 100만원을 기부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2일 오후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농협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고 있다=행안부 제공 |
이 장관이 기부한 5곳은 북한의 잇단 도발 행위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살피는 차원에서 방문했던 옹진군 비롯 고향인 전북 익산시과 이전 근무지인 충북 충주시·강원 원주시·울산시다. 고향사랑 기부로 받은 답례품은 세종시 소재 사회복지시설에 재기부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는 제도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액 10만원까지는 전액(100%), 10만원 초과분은 16.5%를 세액 공제해준다.
이 장관은 "올해 첫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지방재정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 앞으로 적극적인 제도 홍보와 함께 지자체와 소통과 협력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