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김동연 경기지사가 고향인 충북 음성에 고향기부금을 냈다.
8일 음성군에 따르면 지난 6일 김 지사는 경기도청사 내 농협에 방문해 그의 고향인음성군과 배우자 고향인 충남 천안시 그리고 경기도 오산시, 구리시에 각각 기부금을 납부했다.
[사진=음성군]. 2023.01.08 baek3413@newspim.com |
김 지사는 "내가 태어난 음성군에 기부할 수 있게 돼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시행으로 건전한 기부문화가 확산된다면 지역 간 재정 격차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음성군 금왕읍 무극리 출신으로 초대 국무조정실장, 기획재정부 장관 및 경제부총리를 역임하고 지난해 제36대 경기도지사에 당선됐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안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 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 금액의 30% 이내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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