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12일 오후 1시36분쯤 경북 구미시 옥성면 대원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출동한 산림과 소방당국에 의해 발화 2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4대와 진화인력 100명, 장비 12대를 긴급 투입해 발화 2시간여만인 이날 오후 3시35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12일 오후 1시36분쯤 경북 구미시 옥성면 대원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출동한 산림과 소방당국에 의해 발화 2시간여만인 이날 오후 3시35분쯤 진화됐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3.01.12 nulcheon@newspim.com |
산림과 소방당국은 재발화 차단위한 뒷불감시와 잔불처리에 주력하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당국은 잔불정리를 마무리한 후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 현장조사를 거쳐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불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뒷불 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최근 전국적으로 강우·강설이 있었으나 지역별 편차로 일부 지역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으니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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