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플라즈맵이 미국 협력사 큐메드(QMED)와 계약기간 종료일 변경에 따라 단일판매와 공급계약체결을 정정 공시했다고 9일 밝혔다.
플라즈맵은 바이오 플라즈마 기업이다. 플라즈맵은 지난 11월 QMED와 895억원 규모의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12월 중순 1차 발주로 11억 원 규모의 구매주문서를 접수했다. 플라즈맵은 구매주문서의 약 90% 물량을 12월 말에 납품했다.
플라즈맵 측은 "이번 제품 공급을 통해 미국 시장 핵심 고객에게 피드백을 받아 빠르게 미국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라며 "이에 잔여 주문 물량은 큐메드의 2차 발주와 함께 1분기 내 공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플라즈맵은 수술기기 케어를 위한 플라즈마 멸균 3개 모델과 임플란트 케어를 위한 플라즈마 재생활성 3개 모델을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일부 모델만 판매를 시작한 상황이며 올해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임유봉 플라즈맵 임유봉 대표 "미국 시장 진입 초기에 적용분야를 안과, 정형외과 등으로 확대하고 적용시장을 의료용 로봇과 3D 프린팅과 같은 정밀 의료기기 시장으로 확장하면서 플라즈맵 제품의 수요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며 "시장 수요에 대한 안정적인 생산 능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외부 생산 전문회사들과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플라즈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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