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시는 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부산전역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요령[사진=부산시] 2023.01.06 |
이는 전날 부산전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고, 6일 50㎍/㎥ 초과가 예상되어 발령기준을 충족함에 따른 것이다.
시는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건설공사장·배출사업장에서의 가동률, 가동시간 조정 등을 통한 미세먼지 배출 저감조치를 시행한다. 도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분진 청소차 운행 횟수도 늘리고, 학교 주변과 공업단지 인근 도로에 청소를 확대 실시한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해 '계절관리제 운행 제한'을 부산 전역에서 시행하고 있어,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저공해조치 차량, 장애인 차량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는 야외수업을 금지하고, 중・고등학교는 야외수업 자제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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