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의 한 신협에서 무자격자와 미동의 조합원을 무더기 가입시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
4일 경찰에 따르면 부산 A신협은 지난해 3월부터 수개월간 가입조건이 안되는 무자격자 160여명을 부정한 방법으로 조합원수를 늘렸다. 관내 버스회사 기사 20여명은 당사자 동의도 받지 않고 무단 가입시켰다.
이 같은 사실은 A신협 자체 감사에서 정황이 포착돼 경찰에 고발조치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사하경찰서는 피의자들을 업무방해, 금융실명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신협중앙회는 A신협에 자격이 없거나 동의 없이 가입된 조합원들에 계좌에 대해 해지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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