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2일 "올해 남구는 엄청난 변화의 중심이 될 것이고, 중심점에 서 있는 우리 직원들과 함께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새해에는 지혜롭게 준비해 어려운 일을 면한다는 '교토삼굴'을 인용하면서 '지혜롭고 영리한 토끼는 세 개의 구멍을 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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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2일 시무식이 끝난 뒤 구내식당에서 공직자들에게 떡국 배식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 남구청] 2023.01.02 ej7648@newspim.com△ |
이어 "교토삼굴을 언급한 이유는 역사의 흐름 속에서 올해 우리 남구가 주역이 될 것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지혜롭게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남구청장은 "직원들이 교토삼굴 일화의 등장인물인 풍훤과 같은 지혜를 갖추고 이를 바탕으로 남구 구정을 도와주고 이끌어 주길 바란다. 충분히 그럴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3년 엄청난 변화와 소용돌이가 있을 것이고, 그 중심에서 남구청 공직자로 일한다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고, 그런 역사를 만들겠다"며 "올해는 역동적인 한해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시무식이 끝난 뒤 구내식당으로 이동해 공직자들에게 떡국 배식을 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