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전시스템 전면 개편 원년으로 삼을 것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3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안전이 무너지면 모든 것이 무너진다는 각오로 2023년을 국가안전시스템 전면 개편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새해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태원 참사로 보았듯이 여전히 재난안전과 관련한 사각지대가 국민의 삶 속 곳곳에 남아 있다"면서 "곧 국민 앞에 보고드릴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범정부 종합대책'을 끝까지 챙겨서 사전에 예측하고 대비하는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지역 균형발전과 관련해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의 시너지를 제고하기 위한 통합법 제정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수도권 기업들의 지방 이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역, 어디서나 공정한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지역을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디지털플랫폼정부를 본격 구현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 장관은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과 범정부적 혁신을 통한 모든 데이터를 연결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본격적으로 구현하고 범정부적 혁신을 통해 정부 경쟁력과 공공서비스의 일대 도약도 약속했다.
이 장관은 "금년은 오롯한 윤석열 정부의 첫해"라며 "윤석열 정부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미래세대를 위한 개혁과제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kbo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