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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 나경원, '출마' 말한 적 없지만...與 당권 '핵인싸'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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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대회 판도 결정할 키맨 자리 잡아
김기현·안철수와 여론조사 3파전 구도
"당원들, 나경원 깨우는 알람 소리 같다"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당대표 선출을 위한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2개월 남은 시점에서 여의도 정가의 모든 관심은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의 입에 쏠리고 있다.

연말연시 김기현·권성동·윤상현 의원 등 당권주자들의 공식 출마 선언 소식은 잇따르고 있지만 최고위원 후보군이 아직 전면에 나서지 않은 것 또한 또한 나 부위원장의 거취가 확정되지 않음에 따른 것이란 관측도 이어진다. 

나 부위원장은 공식적으로 전당대회 출마 선언을 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당내 지지도만 놓고 보면 안철수·김기현 의원과 3파전을 형성 구도를 이미 확정하기 시작했다.

다만 나 부위원장과 다른 '윤심'(尹心·윤석열 대통령 의중) 주자가 함께 부상할 경우 친윤 색채가 다른 주자들에 비해 덜한 안철수 의원에게 힘이 실어질 수 있어 이 부분에 대한 당내 우려도 만연한 상황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미 만들어진 김장(김기현·장제원)연대에서 진화한 '김나장'연대가 탄생할지가 전당대회의 최대 관전포인트 중 하나로 자리했다.

김장연대는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과 당내 윤심을 대변한다고 알려진 장제원 의원의 연대를 말하며 이제 관건은 나 부위원장과 김 의원 중 '누구를 필두로 하는 단일화가 되느냐'에 맞춰졌다. 나 위원장의 결정에 따라 전당대회 판도가 결정나는 것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민간위원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12.12 yooksa@newspim.com

◆ '당심' 기반 압도적 존재감 출마 명분 될수도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룰은 '당원 100%'로 확정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 당권 판도는 용산의 픽(Pick)이란 관측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김기현 의원으로 기울었다고 보는 기류가 크게 형성돼있다. 김 의원이 유력한 주자로 부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윤심을 내세우는 '친윤계' 주자가 난립하고 있다는 점은 변수가 될 수 있다.

윤심 주자가 교통정리가 되지 않음에 따라 어부지리로 결선투표행을 확정 지을 가능성이 있는 안철수 의원의 선전에 대한 기대감 역시 동시에 나오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나경원 부위원장이 출마만 하지 않는다면 '어대현'(어차피 당대표는 김기현)과 '어부지리' 안철수 의원 사이 2파전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우선 당내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를 이어가고 있는 '비윤' 유승민 전 의원을 견제하기 위한 장치가 당심 100%라면, 이와 함께 도입된 결선투표 제도는 윤심 분산에 따른 안철수 의원의 당대표 선출에 제동을 걸기 위한 장치라는 해석이 이어진다. 반대로 안 의원의 입장에서 볼 때 이 결선투표에서 '윤심' 주자와 맞붙게 된다면 친윤에 반발하는 표를 대거 흡수하면서 막판 경쟁을 해볼 만하다는 관측도 동시에 나온다.

문제는 나 부위원장이 직접 등판을 할 시, 앞선 가능성들이 현저히 줄어들 게 된다는 관측도 힘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나 부위원장은 연말 진행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연이어 당내 지지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당대회에 직접 등판하는 것을 염두에 둔듯한 행보들도 이어가는 중이다.

나 부위원장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된 초기에만 해도 그가 당대표 출마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않는 입장을 보이는 것을 두고 '몸집 불리기' 등 '향후 협상 카드'를 위한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그러나 최근 나 부위원장의 행보를 놓고 보면 '나 부위원장이 진짜로 전당대회에 나오는 것이 아니겠느냐'라고 보는 쪽이 급격히 늘어난 상황이다. 나 부위원장이 직접 등판을 확정하더라도 '당심'에서 나온 압도적인 존재감을 바탕으로 하는 만큼 명분 면에서 밀리지 않는단 평가가 이어진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를 검토중인 나경원 전 의원이 지난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2023 국민의힘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1.01 hwang@newspim.com

◆ 장관급 자리준 것, 교통정리 아니라 날개 달아줬다는 평가

당내 곳곳에서는 나경원 부위원장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부위원장을 맡은 것이 친윤 진영 간 당권주자 교통정리를 하기 위함이었으나, 이것으로 나 부위원장의 차기 당대표 출마 의지가 꺾이진 못했을 것이란 반응이 역력하다.

나 부위원장은 지난 1일 국민의힘 신년인사회에 참여해 "저는 출마 선언을 안 했는데, (마이크를) 받아야 할지 안 받아야 할지"라고 웃으면서도 "윤석열 대통령께서 하신다고 한 노동·교육·연금 개혁을 반드시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개혁 과제들이 인기는 없지만 하려면 우리 당이 든든하게 뒷받침을 해야 한다"라고 했다.

다만 "제가 강조하는 이유는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면서 확대 해석은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년인사회에는 또 다른 당권주자인 김기현·안철수·조경태 의원도 자리했다.

그러나 나 부위원장은 당장 하루 전인 지난달 31일에만 해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울 동작을 당원들과의 송년회 사진을 올리고 "더 많이 일해 달라는 당원들의 부탁은 '정치인 나경원'을 깨우는 알람 소리 같다. 편하고 뻔한 길로 향하려 할 때 정신을 번쩍 들게 해 준다"고 적었다. 

이에 앞서 지난달 19일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을 통해서는 "현재 거론되거나 출마를 준비 중인 어느 당권주자와도 이른바 '연대'라는 것을 할 생각이 없다"라고 표명하기도 했다. 출마 여부에 대해 확답을 하지 않으면서도 타 후보를 지원하는 연대설에도 선을 그은 것이다. 

나 부위원장은 지난달 25일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요즘 제일 많이 듣는 말은 '당 대표 되세요'"라며 "국민들께서, 그리고 당원들께서 원하시는 국민의힘 당 대표는 어떤 리더십이 필요할까"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어제는 경주 당협 당원교육에, 오늘은 사당동 성당 성탄 미사에 참여했다"며 관련 사진도 함께 게시했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나 위원장이 불출마 의지를 확실히 하지 않고 있는 것을 두고 "윤심 주자 교통정리를 위해 장관급인 자리를 줬겠지만, 교통정리가 아니라 오히려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가 가깝다고 증명할 수 있는 '날개'를 거꾸로 달아준 셈"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나 부위원장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부위원장에 이어 순차적으로 외교통상부 기후환경대사에도 임명됐다.

최고위원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이들 사이에서도 나 부위원장이 거취를 확실히 정하지 않은 데 대한 우려가 대거 나오고 있다.

한 최고위원 출마 준비자는 "나경원 부위원장과 김기현 의원 중 실제 러닝메이트로서 윤심 주자가 누가될지를 아직도 알 수 없어 혼선이 이어지고 있다"며 "최고위원 출마 후보군 중 지금 누가 출마 선언을 할 수 있느냐. 앞선 이유로 다 출마선언을 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해 10월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서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2022.10.19 yooksa@newspim.com

◆ 2월 본격 전당대회 일정 돌입...설 연휴 직전이 데드라인 될 듯 

나경원 부위원장이 전당대회에 직접 등판할 수 있다는 여지를 계속해 주면서 나 부위원장을 향한 견제 역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유력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지난달 26일 BBS라디오 정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기후대사) 두개 자리 다 굉장히 의미가 큰 자리고, 또 한자리는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야 할 만큼 그렇게 비중이 있는 자리"라면서 "10월에 임명이 됐다. 이제 한두달 정도 됐는데 임명하신 분의 뜻이 '그 일이 중요하다. 잘 수행해 달라' 이런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라고 일반적으로 인식하지 않겠느냐"라고 직격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3월 8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다. 당대표 후보 간 합동토론회 등 전당대회 전체 일정에 30일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로 다음달 초 후보자 등록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나 부위원장이 출마 여부를 밝힐 시간은 설연휴 직전까지가 사실상의 데드라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연초 발표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 여론조사들에서는 나 부위원장이 당심에서 앞서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지난 1일 SBS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국민의힘 지지층은 나 부위원장을 가장 선호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는 지난해 12월 30~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조사한 결과로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의 ±3.1%p,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번 조사에서 나 부위원장을 지지한 국민의힘 지지층 비율은 24.9%로 1위였다.

안철수 의원은 20.3%, 김기현 의원은 9.4%였다. 유승민 전 의원은 7.9%에 그쳤고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4.6%, 권성동 의원 3.8%, 윤상현 의원 1.7%, 조경태 의원 0.6% 순이었다. 지지후보 없음은 14.8%였다.

같은날 뉴시스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의 ±3.1%p,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도 나 부위원장이 국민의힘 지지층 대상 당대표 적합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나 부위원장은 30.8%를 기록했고 뒤이어 안철수 의원 20.3%, 김기현 의원 15.2% 순을 기록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6.9%에 그쳤고 이외 주호영 원내대표 8.1%,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6.0%, 조경태 의원 2.9%, 권성동 의원 2.0%, 윤상현 의원 1.0%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다른 후보로 응답한 비율은 3.9%,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르겠다고 대답한 비율은 3.0%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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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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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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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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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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