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설관리공단은 지난달부터 역전지하도상가의 겨울철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특별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역전지하도상가 전 점포(115개)를 대상으로 내부 배선불량, 문어발식 콘센트 등 전기화재 발생요인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30건의 미흡 사항이 발견됐다.
대전시설관리공단은 지난달부터 역전지하도상가의 겨울철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대전시설관리공단] 2022.12.28 gyun507@newspim.com |
이에 공단은 배선공사 기준, 올바른 콘센트 및 멀티탭 사용법 등을 공지하고 상인회에서는 전기제품 교체비용을 지원하는 등 양 기관의 협력으로 조치가 이뤄졌다.
공단 관계자는 "역전지하도상가는 화재 시 인적·물적 피해가 큰 시설인 만큼 예방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철저한 화재 예방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하고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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