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7일 "고속도로와 산업단지를 고루 갖추고 있는 김해는 발전 잠재력을 바탕으로 경남의 대표도시로 한층 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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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7일 오후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도민과의 대화에서 김해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2.12.27 |
박 도지사는 이날 오후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2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진해신항과 가덕신공항이 조성되면 관광과 물류 등 새로운 부가가치 산업을 창출해 또다른 도약의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고대 금관가야의 유산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김해를 가야문화권 조사연구와 정비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유서 깊은 역사문화도시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화포천 국가습지생태원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마련하는가 하면 공공의료원 건립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품격 있는 도시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동북아 물류 플랫폼 조성과 동남권 광역철도망 구축 등 주요현안을 설명하고 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 데 이어 지식산업센터 건립과 초정~화명 광역도로 건설에 대한 도의 지원을 건의했다.
민선8기 경남도는 동부 경남의 공공의료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김해 공공의료원 건립, 청소년들의 문화‧체육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청소년문화복지센터 건립, 김해를 역사문화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가야문화 복원 사업을 비롯한 지역현안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김해시와 긴밀히 협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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