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영동군은 지역 식품 가공업체와 협업해 지역 특산품인 홍시, 비트 등을 활용한 굳지 않는 감주먹떡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감주먹떡은 반죽의 자연스러운 색상을 구현하기 위해 떡 제조시 홍시 7%, 비트 3%의 첨가량을 조절하고 동부기피에 단호박 가루를 첨가해 색상을 개선했다.
감주먹떡. [사진=영동군] 2022.12.27 baek3413@newspim.com |
앞서 떡마을은 포도주먹떡을 개발한 바 있다.
감주먹떡은 소비자 반응조사에서 92.4% 이상이 타제품과 차별성이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어 92.1% 이상이 맛이 좋다고 응답했다.
위생적으로 소포장 되어 간식용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가벼운 선물용으로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개발에 참여한 떡마을 김홍식 대표는 "포도주먹떡에 이어 개발된 감주먹떡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장인홍 영동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동군의 농특산물을 활용해 제품이 만들어진 만큼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판로확대와 홍보 활동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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