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영동군의 대표 관광 자원인 국악과 와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관광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3일 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3년 생활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현지 살아보기형 생활관광 프로그램인 충북 영동 '풍류스테이'를 출시할 예정이이다.
영동 풍류스테이. [사진 = 영동군] 2022.12.23 baek3413@newspim.com |
지역에 일정기간 체류하면서 그 지역만의 독특한 역사와 문화, 지역민들의 일상을 공유하는 공모사업에 군은 국악과 와인 그리고 일라이트를 즐기고 체험하는 영동 풍류스테이를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군과 재단이 계획한 충북영동 풍류스테이는 힐링관광지 내 일라이트 휴양빌리지에서 숙박하며 지역 특화자원인 국악과 와인을 체험하는 관광 프로그램이다.
일라이트 휴양빌리지는 항균, 탈취, 중금속 흡착, 환경 유해물질 저감, 원적외선 방사 등 효능이 다양해 신비의 광물로 불리우는 일라이트를 내장재로 활용했다.
이 일라이트 휴양빌리지를 포함해 국악체험촌, 영동와이너리를 주축으로 과일나라테마공원, 영동와인터널, 월류봉, 강선대, 풍류버스 등 영동군의 주요 관광자원을 아우르는 체류형 관광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무장애길 산책, 과일수확 체험, 전통시장 탐방, 올갱이 국밥 시식, 국악기 체험 등 영동에서 즐길 수 있는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유연하게 연계된다.
머무르며 즐기는 농촌관광 플랫폼 구축으로 인구 고령화 시대 지역 활성화의 성장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국비 3억원을 지원받아 총 6억원의 사업비로 3년간 사업을 추진한다.
최길호 힐링사업소장은"풍류스테이가 영동을 알리는 체류형 농촌관광의 대표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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