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간 총 385편의 홍보 영상 제작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티몬은 지난 7개월간 총 385편의 소상공인 사업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티몬은 지난 5월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소상공인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V커머스 제작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숏폼 콘텐츠 인기에 맞춰 쇼츠 형태의 제품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소비더마켓' 기획전 연계 운영, 할인쿠폰 지원 등을 했다.
티몬 소상공인 지원 기획전.[사진=티몬] |
이를 통해 티몬은 소상공인 매출 증대 효과를 이끌어냈다. 제주 지역 감귤을 판매하는 '담아팜'은 영상을 공개하고 지난 11월 2주차 매출이 직전 주 대비 500% 증가했다.
영상을 활용해 매출과 고용 확대를 동시에 잡은 소상공인도 있다. 입욕제 전문 판매업체인 '버블데이' 김성욱 대표는 티몬에서 지원받은 영상을 입점한 온라인몰과 SNS 등에 적극 활용해 연매출 10억원의 소상공인으로 성장했다. 매출이 확대되며 신규 고용 창출까지 이어졌다.
정해영 티몬 상생협력실장은 "숏폼 콘텐츠가 단순 킬링타임용이 아닌 핵심 정보만 골라서 보여주는 생생한 영상 리뷰로 매출 견인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티몬의 콘텐츠 제작 경쟁력은 물론 라이브방송을 지원하는 등 소상공인 디지털 판로 전환을 목표로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