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티몬위드유 통해 장애인표준 사업장 인증도 추진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티몬은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 본사 1층에 장애청년들과 함께하는 카페 '툭(TWUC)'을 열고 이커머스 최초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조성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23일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 티몬 본사에서 열린 카페 툭(TWUC) 개점식에서 (왼쪽 두번째부터) 차정훈 고용촉진이사, 류광진 티몬 대표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티몬] |
지난 23일 열린 개점식에는 류광진 티몬 대표와 차정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촉진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티몬의 '1호 장애인 표준 사업장' 추진 의지를 다졌다.
툭은 '티몬위드유카페(TMON WITH YOU CAFE)'의 각 단어 별 첫 글자를 딴 이름으로 '티몬과 장애청년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카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장애인 바리스타 자립의 기반인 동시에 서울의 대표 핫플레이스인 가로수길과 어우러지는 사업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티몬은 지난 7월 장애인 직접 고용을 위한 자회사로 '티몬위드유'를 설립한데 이어 툭의 장애인표준사업장 인증도 추진하고 있다.
류광진 티몬 대표는 "티몬은 10여년간 소셜기부 캠페인을 필두로 장애인과 소외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툭이 단순한 카페가 아니라 장애인 고용과 인식개선에 기여하는 핫플레이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