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더불어민주당이 제9회 지선에서 동해시장·도의원 1석을 차지하며 보수 텃밭 동해의 권력 지형 변화가 예고됐다
- 동해시의회는 민주당 4석·국민의힘 4석으로 지난 선거와 같은 균형 구도가 유지됐으며 일부 민주당 중진은 막판 추격에 낙선했다
- 지역 정치권은 정당 지지도 변화·경제 악화에 따른 심판론·동해 지역 현안에 대한 변화 기대감 등을 민주당 약진 배경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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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 결과 동해시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약진이 두드러지며 '보수 텃밭'으로 분류되던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변화가 예고됐다.
이번 동해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이정학 후보, 국민의힘 김기하 후보, 개혁신당 김홍수 후보의 3자 구도로 치러졌다.
개표 결과 이정학 후보가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으면서 동해시 기초단체장 자리는 보수 계열이 차지했던 직전 선거와 달리 민주당으로 넘어가게 됐다.

지난 제8회 지방선거에서 동해시의회는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4대4로 양분하며 힘의 균형을 이뤘다. 힘의 균형은 제9회 지선에서도 이어졌다.
개표 초반과 중반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약진이 눈에 띄었으나 종반을 달리며 국민의힘 후보들의 추격이 이어지면서 더불어민주당 현직 의원 2명을 제치고 승기를 잡았다.
가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창래·최이순 후보 2명이 나란히 당선됐고 국민의힘에서는 곽준수 후보가 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나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효섭 후보가 당선됐으며 국민의힘 후보인 박주현·오윤기·전종규 등 3명이 나란히 당선됐다.
비례대표 의석은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해 시의회 전체 구성은 민주당 4석, 국민의힘 4석으로 변함없는 구도를 만들었다. 재선과 3선과 도전한 더불어민주당 김향정 후보와 이창수 후보는 마지막 뒷심에 밀리며 낙선했다.
동해시는 그동안 국회의원, 시장, 시의회에서 국민의힘이 우위를 점하며 보수 텃밭으로 분류돼 왔다. 하지만 이번 9회 지선에서 시장직을 민주당이 가져가면서 동해 지방권력의 중심축이 옮겨지는 모양새다. 그러나 기초의원의 경우 나선거구에서 보수 결집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강원도의원 선거에서는 동해시제1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동호 후보가 당선됐고 제2선거수에서는 국민의힘 정동수 후보가 당선됐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민주당 약진 배경으로강원·영동권 전반의 정당 지지도 변화, 생활 물가·지역경제 악화에 따른 정권·지방권력 심판 여론, 동해 지역 현안(산단·항만·관광 등)에 대한 변화 기대감 등을 복합적으로 꼽고 있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