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2023 경제정책] 정책금융 540조 공급 사상최대…재정 65% 상반기 조기집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부, 2023년 경제정책방향 발표
거시경제 안정화 총력...가용 정책 총동원
방기선 차관 "정책조합 신축적으로 운용"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장기화되는 경기침체 상황을 고려, 내년 상반기 전체 재정의 65%를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이는 상반기 집행 기준 역대 최대 수준이다.

또 선제적 유동성 확보를 목표로 금융안정 및 중소기업·수출 지원 등을 위해 정책 금융 540조원을 투입한다. 이는 올해보다 45조원 늘어난 규모로, 역시 사상 최대다. 

◆ 내년 상반기 재정 65% 집행...63조 규모 공공기관 투자 추진  

정부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경제정책방향'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내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며 정부가 가장 역점을 둔 건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경기침체 우려다. 이에 거시경제 안정화를 위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가용 정책을 총동원한다는 계획이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3 경제정책방향 상세브리핑'에서 주요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2.12.20 jsh@newspim.com

방기선 기재부 차관은 "당분간 물가안정에 중점을 두는 가운데, 리스크·경기 등 거시경제 상황을 종합 고려해 정책조합을 신축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집행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중앙정부는 현재 경기흐름을 감안, 내년도 상반기 가용 재정의 65%를 조기집행하겠다는 목표다. 이는 상반기 집행목표로는 역대 최대다. 지난 2019년 상반기 집행목표(61%)와 비교하면 5년 새 4%p가량 높여 잡았다.    

투명하고 신속한 집행관리를 위해 주요 사업예산은 회계연도 개시 전 배정하고, 민자사업 보상자금 선투입제도 등도 활용한다. 민자사업 보상자금 선투입제도는 민간사업자가 토지보상금을 선지급하고, 이후 정부가 원리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코로나19 계약특례 및 건보급여 조기지급 조치도 연장한다. 코로나19 계약특례는 선금지급 한도 확대(70%→80%), 입찰공고기간 단축(7→5일) 등이 핵심이다. 이 외에 예비타당성 조사기간을 단축(9→6개월)하는 등 신속예타 제도도 도입한다. 

지방정부 역시 중앙정부의 재정집행 계획과 궤를 같이한다. 지방정부는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60%), 여유재원 활용 등으로 지방경기를 뒷받침한다. 교부금 등 신속배정 및 추가경정예산 편성 전 사용을 원칙으로 신속집행을 유도한다. 7700억 규모 공공자금을 활용한 저리 융자, 중앙·지방 통합집행관리도 함께 추진한다. 

지자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순세계잉여금 등 여유자금을 활용한 추경 편성도 적극 추진한다. 

여기에 공공기관도 내년 투자 집행률 목표치를 상향해 힘을 보탠다. 공공기관은 내년도 63조3000억원(잠정) 규모의 공공기관 투자를 추진하고, 상반기 집행률 목표치(55%)를 전년(53%) 대비 상향한다.  

◆ 선제적 유동성 공급...정책 금융 45조 늘린 540조 투입

위기대응 능력 확보, 유동성 공급 확대 등을 통해 위험요인 관리 및 경기회복 지원을 강화한다.  

우선 은행 자본확충 및 충당금 적립 점검을 강화하는 등 금융권 자체적인 손실흡수 능력 유지·확대를 유도한다. 정책금융기관 등의 위기대응여력 선제적 확충 등도 함께 추진한다. 또 금융안정 및 중소기업·수출 지원 등을 위한 정책 금융을 45조원 확대(495조→540조원)해 사상 최대로 공급한다.

고객이 은행 창구에서 상품 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우리은행]

이와 함께 외환시장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시 적기 대응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안정적 외환보유액 관리 등을 위해 외평채 방행을 추진하고, 이미 체결한 통화스와프 연장을 통해 대외안전판을 강화한다. G20·아세안(ASEAN) 등과의 거시정책 공조 강화 및 금융협력 활성화도 꾀한다. 

거시당국간 정책공조도 더욱 강화한다. 기재부·한은·금융위·금감원 등 거시정책 당국 간 공조채널을 확대하고 소통을 확대한다. 장·차관급 비공식 간담회, 실무급 컨퍼런스콜 및 실무회의 등도 수시로 개최한다. 

또 만약의 사태에 대비, 관계기관 합동 24시간 경제상황 점검체계를 운영하고, 위기징후를 선제적으로 감지한다. 위기 상황 발생 시는 즉시 대응에 나선다. 

대표적으로 복잡·다양화되는 위기징후 감지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외환위기 이후 도입된 대외부문 조기경보시스템(EWS) 전면 개편을 추진한다. 또 리스크 요인별 비상대응계획을 재점검하고, 상황 발생 시 단계별 대응조치에도 즉각 나선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