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진천군이 올 한해 펼친 복지 분야 업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사회서비스 분야 사회적 경제 육성 지원 사업'에서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생거진천케어팜 입학식. [사진 = 진천군] 2022.12.20 baek3413@newspim.com |
이 사업은 사회적 경제조직을 통한 새로운 사회서비스 개발하기 위해 ▲컨소시엄형(6개) ▲주민참여형(6개)로 12개 지자체를 선정해 지난 2020년도부터 실시해 왔다.
군은 사회적 농업과 돌봄을 융합한 새로운 사회서비스인 케어-팜(care-farm)을 개발해 운영했다.
민관 협력뿐만 아니라 부서간 협업을 통해 사업 확장과 지속성 확보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2020년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고 2021년 부터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전국에서 처음 '케어팜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사회적농업을 활용한 돌봄 서비스를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으로 등록하는 등 성공적 돌봄 모델을 구축하며 복지의 질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또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커뮤니티 케어 ▲미래세대를 위한 희망시티 ▲가족을 위한 해피시티 ▲실버시티 조성 ▲동네복지 실현 ▲마음껏 일하는 드림시티 ▲평생 복지문화 확산 등 7개 추진전략을 수립해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왔다.
송기섭 군수는 "앞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복지정책을 발굴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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