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올 한해만 1조2000억원의 투자유치를 끌어내며 민선7기 이후 투자유치 10조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12월 현재 2018년 7월 이후 총 9조6000억원의 투자유치와 1만3800명의 고용 창출 성과를 거뒀다.
음성군-㈜LG생활건강 투자협약식 사진. [사진 = 음성군] 2022.12.20 hamletx@newspim.com |
이는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산업 구조의 고도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新(신) 수도권 배후도시라는 입지 여건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산업단지의 적기 공급과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이 아우러진 결과라고 군은 평가하고 있다.
군은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우량기업 투자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첫번째 공약으로 내세웠다.
핵심은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선순환 구조의 정착'이다.
선순환 구조란 우량기업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에 따른 자연스러운 인구 유입과 소비가 동반되는 지역사회가 구축되는 것으로 이는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한 추진 전략과도 일맥상통한다.
군의 투자유치 노력과 성과는 각종 경제지표를 통해 나타나고 있다.
지역내총생산(GRDP)은 8조2841억원, 1인당 GRDP는 8073만7000원으로 각각 도내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청년고용률(15~29세)은 52.4%로 도내 1위다.
연도별 법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 세액은 2020년 195억6400만원, 2021년 252억3400만원, 2022년 354억7100만원으로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세액 증가율이 무려 40%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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