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의회가 2022년 마지막 회기인 제412회 임시회를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이 제출한 2022년도 추가경정예산안과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개정안 등을 심의한다.
제주도의회 전경. 2022.12.19 mmspress@newspim.com |
앞서 제주도는 지난 13일 기정 예산액 대비 7.5%·5451억 원이 증가한 7조 7883억원 규모의 최종 예산안을 편성해 제출했다. 또한 민선8기 첫 조직개편으로 기존의 15실·국 60과 체제에서 15실·국 62과 체제로 재편하고 공무원 정원은 6519명으로 기존보다 37명을 증원했다.
제주도교육청이 제출한 추경예산안은 기정 예산액 대비 3.4%·571억 원이 증가한 1조 7095억원 규모이다.
이외에도 의원발의 조례안 44건, 도지사 제출 의안 24건, 교육감 제출 의안 8건을 포함한 총 76건의 안건을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다.
예산안은 소관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를 거쳐 오는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제주도의회 김경학 의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신3고 위기를 겪고 있는 도민들의 삶에 활기가 돌 수 있도록,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 추경 예산 및 조직 개편이 될 수 있게 의원 45명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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