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충주시는 19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심의위원 위촉식과 답례 품목을 선정하는 위원회를 개최했다.
답례품 선정위원회는 민간위원 6명, 충주시의회의원 1명, 시 공무원 2명 등 총 9명으로 구성해 2년의 임기 동안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 전반에 대한 자문과 심의를 맡게 된다.
충주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 [사진 = 충주시] 2022.12.19 hamletx@newspim.com |
시는 이날 답례품 심의위원 위촉과 함께 심의회를 열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답례품으로 '충주씨샵 e쿠폰'을 선정했다.
선정위는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가공식품의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이유로 '충주씨샵 e쿠폰'을 답례품으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시는 기부자들에게 기부금액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e쿠폰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대한 기부문화 조성으로 지방재정 확충은 물론 농특산물 판매 확대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출향인사를 비롯한 타지역에 사시는 가족, 친지, 친구들이 충주시에 많이 기부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적극적인 홍보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2021년 고향사랑기부금법이 제정돼 2023년 1월1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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