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청주시민 대다수가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안전하고 효율적이 부분이 중요하다고 답변했다.
시는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온라인 의견수렴 플랫폼 '청주시선'을 통해 청주시 신청사 건립에 대한 시민 의견 수렴을 했다.
청주시청 구청사.[사진=뉴스핌DB] |
이번 의견 수렴은 청주시선 내 소통광장에서 자유로운 댓글 참여 방식의 온라인 공론장으로 진행돼 749여 명의 많은 패널들이 참여하며 시 신청사 건립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소통광장의 의견을 키워드로 분석한 결과 옛 청사 본관동의 역사적·문화적 보존가치 유무에 대한 의견들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공간활용, 안전문제, 예산비용 등의 순으로 많이 나왔다.
이 외에도 신청사에 바라는 점으로 ▲넓은 주차공간 확보 ▲시민 휴식공간 및 공원 설치 ▲문화공간(도서관 등) ▲현대적인 건물 등 많은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본관동 존치·철거 주장과 별개로 "시민들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신청사를 건립해 청주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길 바란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신청사가 청주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