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지난 17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아파트 입주자와 종사자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행복한 아파트 단지를 만들어 가기 위해 '안산시 상생아파트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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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는 지난 17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아파트 입주자와 종사자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행복한 아파트 단지를 만들어 가기 위해 '안산시 상생아파트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안산시] 2022.12.18 1141world@newspim.com |
시에 따르면 안산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선언식은 이민근 시장과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안산시지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 안산지부, (사)일하는사람들의생활공제회 좋은 이웃 안산시 경비노동자 모임, (사)일하는사람들의생활공제회 좋은 이웃 청소노동자 모임 등 4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입주자 대표회의가 구성된 122개 아파트 단지 중 51개 아파트가 공동선언에 참여했으며, 이 중 20명의 입주자 대표가 선언식에 자리를 함께 했다.
이들은 △아파트 종사자의 고용안정과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공동 노력 △아파트 입주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행복한 공동체를 위한 입주민과 아파트 종사자 상호 존중 △상생아파트를 위한 상호 지원 및 협력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공동선언을 통해 입주자와 노동자가 서로 존중하고 건강한 아파트 공동체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취약계층 노동자의 고용안정과 인권보호를 위해 안산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노동자 근로조건 개선 △비정규직노동자 정책연구 △노동상담 및 법률지원 △노동인권 교육 △소규모사업장 지원 등을 통해 취약계층 노동자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