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이 '맑은 공기'를 지닌 '굿 에어 시티(Good Air City)' 인증도시로 선정됐다.
16일 울진군에 따르면 전날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공기청정협회, 세계푸른하늘맑은공기연맹 주관으로 열린 '2022년 제13회 공기의 날' 기념식에서 '굿 에어 시티(Good Air City)' 인증도시로 선정됐다.
손병복 경북 울진군수가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공기청정협회, 세계푸른하늘맑은공기연맹 주관 '2022년 제13회 공기의 날' 기념식에서 '굿 에어 시티(Good Air City)' 인증패를 받고 있다.[사진=울진군]2022.12.16 nulcheon@newspim.com |
'굿 에어 시티(Good Air City)'는 공기질 개선 노력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대기질을 도모하고 희망적인 미래환경 도시의 모범을 제시한 도시를 말하며, 맑은 공기 모범도시를 뜻한다.
울진군은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사업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등 공기질 개선 프로젝트를 지속 시행해 왔다.
이번 '굿 에어 시티(Good Air City)' 선정은 울진군이 기울여 온 노력의 결실이 인정을 받은 성과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은 저탄소 청정에너지인 원자력이 주력산업인 지역으로, 앞으로 최대 10기의 원전이 가동될 국내 최대 규모의 원자력 중심 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지역 중 한 곳인 울진군의 청정 도시 이미지를 브랜드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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