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 기장군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한국야구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KBO 야구센터' 공모사업에 기장군(일광유원지 야구테마파크)이 강원 횡성군, 충북 보은군과 함께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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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테마파크 조감도[사진=기장군] 2022.12.15 |
야구센터는 한국야구의 지속 성장과 건강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필요한 인프라를 한 곳에 모은 야구클러스터 구축사업이다.
주요 운영 프로그램은 ▲유소년 캠프, 퓨처스리그 활성화, 티볼 보급 등의 저변 확대 사업 ▲지도자, 심판 등 전문인 교육 ▲바이오메카닉스와 디지털 기반 트레이닝을 통한 데이터분석 및 솔루션을 제시하는 R&D 관련 사업 등이 있다.
야구센터로 확정된 기장군 일광유원지 내 야구테마파크는 현재 야구장 4면, 리틀야구장 1면, 소프트볼구장 1면이 조성되어 2016년 기장 여자야구 월드컵대회를 시작으로 2019년 U-18 세계청소년 야구대회, 2022년 U-15전국유소년 야구대회 등 세계 및 전국 규모의 야구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군은 야구센터 선정에 따라 야구연습장, 전력분석실, 투타체험관 등을 갖춘 야구체험관 및 실내야구연습장(183억원), 유소년, 아마·프로선수 전지훈련 시 숙식 제공을 위한 유스호스텔(115억원)을 2025년까지 건립해 한국야구의 저변 확대와 유소년 육성 및 교육을 위한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