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국정과제] 尹대통령 "'빌라왕' 사태 피해자 법률지원·전세금 반환"

기사입력 : 2022년12월15일 15:09

최종수정 : 2022년12월15일 15:40

법률 지원 TF 등 국토・법무부에 지시
"서민 피해보지 않게 최대한 노력" 약속

[서울=뉴스핌] 이영종 전문기자 송기욱 홍석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세입자 수 백 명이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게 된 이른바 '빌라왕 사망 사건'과 관련해 신속한 법률지원 등을 통해 전세금 반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게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차 국정과제 점검회의에서 "요새 언론에 등장하는 '빌라왕'과 관련해 선의의 피해자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뉴스를 계속 접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제1차 국정과제 점검회의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다. 2022.12.15 mironj19@newspim.com

윤 대통령은 "저도 법조인 출신이다 보니 이 부분에 대해 법률적으로 상당히 고민을 많이 하고 회의도 했다"며 "오늘 아침에 국토부와 법무부에 전세 세입자들에 대한 합동 법률지원 TF를 만들어서 법률 지원을 하고 법원의 등기명령 판결을 신속하게 받아냄으로써 전세금 반환 보증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시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1000세대 이상의 임대 물량을 관리한다고 하면 체계적 시스템이 있어야 정상인데, 그렇지 않다면 대부분이 사기 범죄로 볼 수 있다"고 윤 대통령은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몇 달 전부터 저도 법 집행기관에게 철저한 단속을 주문을 했지만 여기에 대해 더 강력하게 서민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최대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수도권 지역에서 1139채에 달하는 빌라와 오피스텔을 임대해오던 빌라왕 김 모씨가 갑자기 사망하면서 세입자 수백 명이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등 피해가 발생해 대책마련이 요구돼 왔다.

yj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