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건양대병원이 안과 이민우 교수가 지난 3일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2022 한국망막학회 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한국망막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망막학회 학술상은 논문의 인용지수(Impact Factor)가 가장 높은 논문을 제출하거나 제출한 논문 중 3편의 인용지수를 합산해 합이 가장 높은 후보 회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 교수는 40세 미만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건양대병원 안과 이민우 교수. [사진=건양대병원] 2022.12.15 gyun507@newspim.com |
이 교수는 최근 당뇨망막병증이 관찰되지 않는 당뇨 환자에서 빛간섭단층촬영을 이용한 망막 시신경섬유층 두께와 고혈압의 관계를 분석한 논문을 발표해 SCI급 국제저널인 '다이아비티스(Diabetes)'에 게재됐다. 이외에도 전신질환이 망막에 미치는 영향 및 다양한 황반 질환에 대해 활발히 연구해왔다.
이민우 교수는 "앞으로도 망막과 황반질환을 포함한 안구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도록 진료와 연구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건양대병원 안과 교수로 망막, 유리체, 유리체포도막염, 황반질환에 대한 전문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한국망막학회, 한국포도막학회, 미국시기능학회, 대한안과학회 정회원으로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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