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충주시가 XR 지원센터의 성공적 구축과 소재·부품·장비 산업(이하 소부장)의 디지털전환 도입 촉진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충북도와 충주시, (재)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15일 충주 더베이스호텔에서 XR기업, 지역 소부장기업, 전문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XR 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
충주시청. [사진 = 뉴스핌DB] |
XR(eXtended Reality)은 AR(증강현실)과 VR(가상현실)을 포괄하는 확장현실을 뜻하는 개념으로 산업구조 혁신과 경제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시는 XR 기술의 소부장 등 제조기업 도입 지원을 위해 지난 2021년 국도비 150억원을 확보해 총사업비 200억원 규모로 'XR 지원센터' 구축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날 교류회는 ▲XR 지원센터 소개 ▲XR기술 연구개발 과제 진행상황 발표 ▲XR을 이용한 산업현장 적용 사례 강연 ▲XR 플랫폼 전시관람, 체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교류회를 통해 XR 지원센터의 성공적 구축을 위한 사업홍보는 물론 XR 기술 공급기업과 수요기업 간 기술교류‧네트워크를 확대해 지역 소부장 등 제조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신형근 부시장은 "XR 기술이 충주시 제조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교류회를 통해 기업이 원하는 기술개발과 도입지원방안을 심도 있게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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