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도 청소년 근로실태조사에 대한 조사결과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 근무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강원도청소년근로보호센터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도내 18개 시·군 청소년 793명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청소년 아르바이트 근로 계약서 체결 실태로는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 근무를 하는 경우가 52.2%로 가장 많았으며 작성하고 받았으나 현재 가지고 있지 않는 청소년이 23.9%로 나타났다.
또 청소년 아르바이트 최저시급 이상 수령 부분에서는 최저시급 이상의 돈을 받지만 4대 보험 가입이 되어있지 않은 근로 청소년이 48.3%로 가장 많았으며 최저시급 미만 돈을 받는 근로 청소년이 21.9%의 비율도 높게 나타났다.
청소년 아르바이트 부당 차별 대우 경험으로는 양양 25%, 동해 23.1%, 화천 18.2% 순으로 나타났다.
강석연 센터장은 "근로 청소년에 대한 사전적 피해 예방을 위한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과 더불어 피해 근로 청소년에 대한 청소년근로보호센터와 지자체, 지역 내 관련한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근로 청소년이 안전하고 노동자로서의 권리를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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