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도 청소년 근로실태조사에 대한 조사결과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 근무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사진.[사진=강원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홈페이지 캪쳐] 2022.12.14 onemoregive@newspim.com |
14일 강원도청소년근로보호센터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도내 18개 시·군 청소년 793명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청소년 아르바이트 근로 계약서 체결 실태로는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 근무를 하는 경우가 52.2%로 가장 많았으며 작성하고 받았으나 현재 가지고 있지 않는 청소년이 23.9%로 나타났다.
또 청소년 아르바이트 최저시급 이상 수령 부분에서는 최저시급 이상의 돈을 받지만 4대 보험 가입이 되어있지 않은 근로 청소년이 48.3%로 가장 많았으며 최저시급 미만 돈을 받는 근로 청소년이 21.9%의 비율도 높게 나타났다.
청소년 아르바이트 부당 차별 대우 경험으로는 양양 25%, 동해 23.1%, 화천 18.2% 순으로 나타났다.
강석연 센터장은 "근로 청소년에 대한 사전적 피해 예방을 위한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과 더불어 피해 근로 청소년에 대한 청소년근로보호센터와 지자체, 지역 내 관련한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근로 청소년이 안전하고 노동자로서의 권리를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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