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속기한형‧대표지수형 등 각각 신한‧우리자산운용 상품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한국거래소가 오는 16일 신규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진=한국거래소] |
이번에 신규 상장되는 ETF 종목은 신한자산운용의 존속기한형 'SOL 24-06 국고채 액티브'와 우리자산운용의 대표지수형 'WOORI 200'이다.
'SOL 24-06 국고채 액티브'는 시장에서 사실상 무위험 채권으로 분류되는 국고채와 통화안정증권(통안채)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채권의 크레딧·가격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만기에 예측 가능한 수익을 얻고 하자는 투자자들의 수요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상품은 존속기한(2024년 6월 10일)에 맞춰 잔존만기가 약 1년6개월인 채권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이미 상장된 만기 1·2·3·10년 상품들과 차별점을 뒀다.
우리자산운용은 지난 2006년부터 장기간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로 활용한 공모펀드를 운용했던 경험을 토대로 'WOORI 200'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올해 9번째로 신규 상장된 월분배 ETF 상품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운용비용과 구성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성과와 운용성과 간의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며 "기초지수 등 고유의 상품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ymh753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