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가족친화 인증기관 심사에서 '가족친화 우수기관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4년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처음 선정된 이후 2017년 유효기간 연장과 올해 재인증을 획득했다.
가족친화 우수기관 현판. [사진 = 충주시] 2022.12.14 hamletx@newspim.com |
이로써 2025년까지 가족친화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가족친화 인증제는 직원의 일·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자녀 출산, 양육지원, 근무와 휴가 제도를 개선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과 기업에 대해 여성가족부에서 심사하고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군은 육아휴직, 자녀 출산 특별휴가, 유연근무제를 장려하고 직원휴양시설 제공과 매주 수요일 가족 사랑의 날을 지정해 정시퇴근을 유도하는 등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직원복지제도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일과 가정은 어느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공존해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삶의 가치 향상을 위해 더 나은 가족친화제도를 만들고 지역 내 기업과 관계기관 등에도 가족친화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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