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경기 등 '주의' 단계 해제
대전·세종·충북 등 '관심' 단계도 해제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전국 13개 시도에 내려진 황사 위기경보가 14일 오전 8시 전부 해제됐다.
환경부는 14일 오전 8시 서울 등 전국 13개 시도에 대해 황사 위기경보 '주의' 및 '관심' 단계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불어온 황사의 국내 영향이 감소하면서 미세먼지(PM10) 농도가 낮아졌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앞서 중국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생한 황사가 지난 12일 저녁부터 국내에 유입되기 시작하면서 전국 곳곳에 황사 위기경보가 내려졌다.
인천, 경기, 서울, 강원, 전북, 광주에는 '주의' 단계가, 대전, 세종, 충북, 충남, 전남, 경북, 제주에는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대기질 예보를 통해, 오늘 전 권역에서 미세먼지(PM10) 농도가 '좋음(0~30㎍/㎥)' 또는 '보통(31~80㎍/㎥)'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서울의 미세먼지(PM10) 농도가 시간당 300㎍/㎥ 이상을 넘어서며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된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도심이 미세먼지로 뿌옇게 흐리다. 2022.12.13 hwa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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