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경산 위생매립장 증설사업 '탄력'...경산시-주민 협상단 극적 협약

기사입력 : 2022년12월13일 23:00

최종수정 : 2022년12월13일 23:00

13일 조인식...사용기간 18년·281만㎥범위 내 증설

[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산시와 주민 측이 '위생매립장 사용기간 연장 및 증설 사업'위한 협약서에 서명하면서 위상매립장 증설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경산시와 주민 측 대표인 이재환 협상단장은 13일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 입회로 진행된 '위생매립장 사용기간 연장 및 증설 사업' 추진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경산시와 주민 협상단이 13일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 입회 아래 경산 위생매립장 증설사업 관련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사진=경산시]2022.12.13 nulcheon@newspim.com

이날 경산시와 주민 측은 사용기간 18년에 지난 1999년에 결정·고시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계획의 매립용량 281만㎥범위 내에 증설 사용키로 협약했다.

또 주민지원기금으로 206억 원을 출연해 건강검진비, 마을숙원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을 지원키로 합의했다.

이로써 주민 반대로 난항을 겪던 위생매립장 증설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극적인 타협은 경산시의 수회에 걸친 주민설명회를 통한 주민 협상단과의 지속적인 대화와 타협이 얻어낸 결과라는 평가이다.

이에따라 경산시는 폐기물의 안정적인 매립으로 깨끗한 도심 환경 조성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경산시는 위생매립장 매립용량 증설을 위해 총사업비 279억 원을 투입, 2025년에 착공해 2027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해와 양보로 위생매립장 증설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증설공사 시 최신공법 적용은 물론 주민 감시활동을 적극 보장하는 등 위생적인 매립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남산면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