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14일 오후 2시 초·중등 수학교육을 활성화하고 지역 수학문화 대중화를 선도할 세계 최대 규모의 부산수학문화관을 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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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수학문화관 조감도 [사진=부산시교육청] 2022.12.13 ndh4000@newspim.com |
부산수학문화관은 연면적 9884㎡,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설립돼 수학놀이관, 진로탐색관, 교과체험관, 역사지혜관 등 4개의 전시관과 강의실, 수학도서관 등으로 구성됐다. 수학 단일 주제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내년 기네스 인증에 도전한다.
또 ▲부산 공교육 기관에서 근무하는 선생님들의 수학 슬로건으로 디자인된 보드게임 ▲세계 각국의 전통 퍼즐놀이, 블록놀이 등의 콘텐츠로 구성된 3~5층을 관통하는 역피라미드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설문 기반 진로 연계 시스템(APP)을 통해 수학문화관 관람 경로를 추천받을 수 있으며, 전시콘텐츠와 연계한 학교급별·수준별 문항 및 수학 사고력 게임이 탑재된 퀘스트 시스템(APP)을 통해 일회성 관람이 아닌 지속적 관람이 가능하다.
부산수학문화관은 개관 후 내년 2월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3월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으로, 시범운영 기간 중에는 관람 3일 전까지 수학문화관 누리집 사전 예약을 하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