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핌] 오종원 기자 = 보령해양경찰서는 12일 최신형 형사기동정(P121정)·연안구조정(S-52정) 취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취역식은 육·해상 경계활동 강화로 인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령해양경찰서는 12일 최신형 형사기동정(P121정)·연안구조정(S-52정) 취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보령해양경찰서] 2022.12.12 jongwon3454@newspim.com |
이날 취역한 100톤급 형사기동정은 길이 31.8m, 폭 6.1m로 기존에 운용하던 형사기동정(30톤급) 대비 3배 이상 크며 최대속력은 40노트(시속 74km)로 고속 운항이 가능해 해양안전 저해요소 사전 차단, 해상 범죄단속 및 검거, 인명구조 활동에 나선다.
또 장항파출소에 새로 취역한 12톤급 연안구조정(S-52정)은 길이 11.5m, 폭 3.7m, 흘수 0.6m, 최대속력 35노트(시속 65km)로 수심이 낮은 해역에서도 고속 운항이 가능해 각종 해양사고에 대응할 예정이다.
이원재 보령해양경찰서장은 "최신형 형사기동정 및 연안구조정 취역으로 지역 내 해역의 해상치안을 더욱 공고히 해 안전한 바다를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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