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음성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2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감곡보건지소 등 3개소가 선정돼 국비 7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준공 후 10년이 지난 보건소, 의료시설, 국공립 어린이집 등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향상과 온실가스 감축 등 효율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음성군 삼성보건지소. [사진 = 음성군] 2022.12.12 hamletx@newspim.com |
이번 공모사업에는 감곡보건지소(2006년 준공), 원남면 조촌보건진료소(2004년 준공)와 원남어린이집(2009년 준공) 등 공공건축물 3곳이 선정됐다.
군은 국비 7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0억200만원을 투입해 내년 초 실시설계 후 상반기 중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감곡보건지소 5억2700만원, 조촌보건진료소 1억7900만원, 원남어린이집 2억9600만원을 투입해 창호 교체, 벽체 단열, 고효율 냉난방장치 설비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공공기관의 그린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되면 건물의 에너지 성능개선으로 한겨울에도 따뜻하게 지낼 수 있으며 탄소 중립 실현, 실내 공기 질 개선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20년에는 삼성보건지소와 부윤보건진료소가, 지난해에는 금왕어린이집과 삼성어린이집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건축물의 단열, 고효율 기계설비 등의 성능을 개선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3218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