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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렉소, '큐비스-조인트' 10대 추가 수주...'K-의료로봇' 수출 확대

기사입력 : 2022년12월09일 10:22

최종수정 : 2022년12월09일 10:22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 주식회사(대표이사 이재준)는 인도 최대 인공관절 임플란트 기업인 메릴 헬스케어로부터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10대를 추가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큐렉소는 2020년 6월 메일 헬스케어와 장기공급 계약 이후 지금까지 총 42대의 큐비스-조인트를 메릴 헬스케어에 수출하게 됐으며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 받아 지난 11월 인도 외 세계 각지로 동반 진출을 위한 추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큐비스-조인트는 지난 2020년 5월 식약처 인허가 획득 이후 국내에서 26대 및 해외에서 46대의 수주를 기록 중이다. 특히 국내 보다 해외에서 월등히 수주 대수가 많은 것은 메릴 헬스케어 向 수출이 올해 들어 급증하였기 때문이며 이러한 증가세는 2023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arketsandMarkets 및 Medical Robots Market(2020년)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정형외과 의료로봇의 시장 규모는 2020년 612백만 달러에서 2025년 1,805백만 달러로 연평균성장률(2020년~2025년)이 약 24.2%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다른 분야의 의료로봇 대비 가장 높은 연평균성장률을 기록하는 것으로 이는 전 세계적으로 노령인구의 증가, 인공관절 수술 건수 증가 및 이를 뛰어 넘는 인공관절 로봇수술 건수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Frost & Sullivan, KOTRA(2022)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의료로봇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 시장 조차 2020년 기준 인공관절 수술로봇 시장침투율은 불과 7.6%로 의료로봇산업의 성장성을 매우 높게 추정하고 있다.
 
큐렉소 관계자는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 소득 수준 증가, 삶의 질 향상 및 노령 인구의 증가 등 지속적인 인공관절 수술 건수 및 로봇 수술 건수의 증가에 따라 소수의 글로벌 의료로봇 기업들은 끊임 없이 성장할 것이다. 또한 메릴 헬스케어와 척추수술로봇의 공급을 추진 하는 등 다양한 의료로봇의 해외 수출을 통해 'K-의료로봇'의 선도 기업으로 성장 중"이라고 말했다.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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