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3박4일간 대만 현지에서 충주사과 수출 300t 달성을 위한 판촉전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와 충북원협은 충주사과의 인지도와 이미지를 높여 대만시장 사과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판촉전을 계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2020년 대만 판촉행사. [사진 = 충주시] 2022.12.09 hamletx@newspim.com |
특히 코로나 이후 치열해진 대만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조길형 충주시장이 직접 발벗고 판촉전에 함께 나설 계획이다.
또 대만 현지 수출업체인 애플라이프와 대만시장 수출확대를 위한 간담회도 진행한다.
간담회에서는 대만 수출사과 생산농가 관리 방안, 수출 물류 효율성 증대 방안, 수출사과 상품화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한다.
충북원협은 지난 2011년부터 총 2020t(57억5300만원)의 충주사과를 대만에 수출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출감소에도 불구하고 41t(1억1800만원)을 수출했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시는 내수시장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충주사과 수출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새로운 판로의 물꼬를 뚫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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