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투표 통해 상품 선정, 강소기업이 개발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쿠팡은 강소기업과 협업해 개발한 '고객 참여형' 뷰티 제품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쿠팡은 '함께 만들어요' 3차 캠페인 투표에서 선정된 보습 클렌징·저자극 케어 제품 사전판매를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
쿠팡 '함께 만들어요' 캠페인 상품.[사진=쿠팡] |
'함께 만들어요' 캠페인은 데이터 분석 및 고객 투표로 쿠팡 고객의 인사이트가 반영된 상품을 선정하고, 이를 강소기업에서 생산하고 쿠팡이 판매하는 캠페인이다.
쿠팡 뷰티데이터랩은 '환절기 피부고민'을 주제로 '함께 만들어요' 3차 캠페인을 열고 지난달 14일부터 30일까지 고객 투표를 진행했다.
10월 환절기 피부케어와 관련된 키워드로 '클렌징 오일' '보습' '저자극' 제품 검색량이 증가한다는 분석에 따라 3차 캠페인 제품으로 '보습 클렌징'과 '저자극 케어' 제품을 선정했다.
투표로 선정된 '딥 클린 오일 투 폼 클렌저'와 '노세범 화이트닝 톤업크림'은 각각 강소 기업인 디에스비코리아와 와더스킨이 개발했다.
사전예약 기간동안 '딥 클린 오일 투 폼 클렌저'는 정상가 3만원에서 70% 할인된 가격인 8900원에 '노세범 화이트닝 톤업크림'은 정상가 3만2000원에서 62% 할인된 1만1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함께 만들어요'는 쿠팡 고객의 인사이트를 반영했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쿠팡은 앞으로도 높은 기술력을 지닌 강소기업의 제품들을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