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쿠팡, 누적 투자금 6.2조…고용·중소기업 상생 이끌어

기사입력 : 2022년12월07일 16:47

최종수정 : 2022년12월07일 16:47

대구 물류센터서 지역사회 기여 성과 공개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쿠팡은 대구 풀필먼트센터(대구FC)에 미국대사와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들을 초청해 쿠팡이 지역사회에 기여한 성과를 소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행사에는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 대사와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등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쿠팡 대구 물류센터.[사진=쿠팡]

지난 3월 준공한 쿠팡 대구FC는 아시아권 최대 풀필먼트센터 중 하나로 3000억원 이상이 투자됐다. 축구장 46개에 달하는 면적에 인공지능(AI), 물류 로봇 등이 접목된 혁신 설비들을 투입했다.

대구FC가 창출하는 직고용 인력은 2500 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며 약 1만 명의 직간접고용 창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해롤드 로저스 쿠팡 법률고문 겸 최고행정책임자, 강한승 쿠팡 대표 등 주요 경영진들이 연설에 나섰다. 

행사 프로그램은 '크리에이팅 와우(Creating WOW): 2022년 쿠팡의 혁신과 투자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고객과 근로자, 소상공인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쿠팡만의 상생 모델에 초점을 맞췄다. 

쿠팡은 2010년 회사 설립 이래 전국 30여 개 지역에 걸쳐 한국 경제 발전에 6조2000억원을 투자했다. 지난해 한국으로 유입된 미국 전체 외국인직접투자(FDI) 24억7000달러의 절반 가까이를 쿠팡이 혼자 유치하기도 했다. 

또 쿠팡의 지속적 투자 및 성장 프로젝트에 힘입어 국내 오프라인 중소기업들은 매출 감소를 겪은 반면, 쿠팡 입점 중소상공인들의 매출은 2019년 3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140% 증가했다.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는 "쿠팡의 디지털 기술은 고용을 줄일 것이라는 통념을 깨고, 고용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통해 소비자, 근로자, 지역사회 모두가 골고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발전 그리고 소상공인이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yk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