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쿠팡서 빠진 햇반 자리 꿰찬 상품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쿠팡 PB '곰곰' 즉석밥 10위권 안에
만두는 쿠팡 랭킹·판매량서 '곰곰'이 '비비고' 앞서
"제조 역량 키운 쿠팡, PB 강화 기회로 활용할 수도"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쿠팡이 CJ제일제당의 상품 발주를 중단한 가운데 대체제로 쿠팡 자체 브랜드(PB) 상품이 잘 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오전 쿠팡에서 '즉석밥'을 검색해보면 쿠팡 랭킹순 기준 상위 10위권 안에 쿠팡 PB인 '곰곰' 제품이 3개 나온다. 각각 2위, 9위, 10위다. CJ제일제당의 햇반 백미밥은 6위에 머물렀다.

쿠팡에서 쿠팡 랭킹순으로 '즉석밥'을 검색하면 나열되는 상품들.[사진=쿠팡 홈페이지 화면 캡처]

쿠팡 랭킹순은 판매 실적, 사용자 선호도, 상품 정보 충실도 및 검색 정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순위다.

다만 판매량 순은 달랐다. 10위권 안에 햇반 제품이 7개나 됐다. 곰곰 제품은 10위다.

'만두'를 검색해봤을 땐 쿠팡 랭킹순 기준 5위, 10위를 곰곰 만두가 차지했다.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만두는 7위다. 판매량 순에서도 곰곰 만두가 7위에 이름을 올렸고, 비비고는 순위권 밖이었다.

앞서 쿠팡은 CJ제일제당이 발주 물량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가격 인상 등을 요구했다며 상품 발주를 중단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상품은 이전에 발주했던 상품으로 재고가 다 소진되고 나면 판매가 중단된다.

햇반, 비비고 등 메가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CJ제일제당 상품이 빠지면 쿠팡이 타격을 입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왔지만, 한편에선 최근 PB 브랜드로 제조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쿠팡이 오히려 이번 기회에 PB 상품을 키우려 들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쿠팡은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14개의 PB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데, 식품 브랜드인 곰곰은 상품 다수가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대표 브랜드로 성장했다.

쿠팡이 PB 브랜드 운영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 CPLB 매출도 크게 늘고 있다. 작년 CPLB의 매출은 1조569억원으로 전년(1331억원) 대비 9000억원 이상이 늘었다.

이와 관련 한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쿠팡이 유통을 넘어 제조 영역까지 넘보고 있는 와중에 발생한 발주 중단이라 쿠팡 입장에선 이번 기회를 통해 PB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키울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이 틈을 타 다른 이커머스 기업들은 CJ제일제당 상품 기획전을 시작했다. 쿠팡으로 가던 물량이 다른 곳으로 풀릴 수 있는 만큼 기획전을 적극적으로 열어 CJ제일제당 상품 판매량을 늘려보겠다는 전략이다.

11번가는 오는 9일 CJ제일제당 대표 인기 상품을 최대 47% 할인해 판매하고, 지마켓은 오는 11일까지 CJ제일제당 특별전을 연다. 위메프도 11일까지 'CJ 빅세일' 기획전을 열고 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yk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