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실태평가는 수도사업자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수돗물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환경부가 매년 실시하는 평가로, 광역‧지방 상수도 168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심사에서는 경쟁력 있는 상수도 시스템 구축, 운영관리의 효율성 등을 평가한다.
2022년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 최우수 [사진=서울시] |
시는 7개 특‧광역시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Ⅰ그룹' 에서 수도서비스 품질, 시스템 경쟁력, 운영관리 효율성 등 상수도 사업 전반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생산에서 공급까지 최적의 시스템을 구축‧운영하는 '스마트 물 관리' ▲꼼꼼한 수질기준과 품질관리로 '믿고 마시는 수돗물 음용 환경' 조성 ▲상담로봇(채팅로봇+음성봇)을 활용한 '대시민 민원 서비스 강화' ▲유해‧위험요인으로부터 '안전한 상수도 관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 6월에 있었던 정수센터 현장점검에서는 안전한 수돗물 생산을 위한 위기대응력 및 시설개선 평가 등에서 만점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대현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깨끗하고 맛있는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를 365일 24시간 안전하게 생산‧공급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상수도 시설의 현대화, 인력의 전문화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스마트 상수도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