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노력 보답 차원"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이마트가 '쓱세일' 흥행을 이끈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전 직원에게 10만원짜리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지난달 8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한국시리즈 6차전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SSG 정용진 구단주를 비롯한 선수단이 우승컵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신세계] |
8일 이마트는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쓱세일' 기간동안 안전한 쇼핑환경을 조성하고 좋은 성과를 거둔 임직원의 노력에 보답하고자 특별 격려금 '이마티콘 1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마티콘'은 전국 이마트나 트레이더스 매장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인다. 지급일은 오는 13일이다.
이마트는 야구단 SSG랜더스의 KBO리그 통합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달 18~20일 전국 매장에서 쓱세일을 열었다. 최대 50% 할인에 1+1 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쳐 소비자들이 대거 몰렸다.
쓱세일 기간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고, 목표치의 140%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당시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은 "쓱세일 기간 고객 안전과 상품 진열, 응대로 눈코뜰새 없는 3일을 보낸 사원들에게는 용진이형이 언제, 무엇을 쏠 것인지 우리 전국이마트노조 조합원들은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