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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쏟은 정용진, 야구 사랑은 '찐'이었다...'돔구장'도 속도

기사입력 : 2022년11월09일 15:59

최종수정 : 2022년11월09일 15:59

야구단 인수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
흥행도 1위,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 '톡톡'
정용진표 '신세계 유니버스' 속도
청라 돔구장도 가시화...연내 실시설계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지난 8일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6차전이 열린 인천 SSG 랜더스필드. SSG랜더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이 확정된 순간 그라운드로 내려와 선수들과 얼싸안고 기쁨을 만끽하던 구단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눈시울도 붉어졌다. 야구단을 인수한 지 2년 만에 한국시리즈 타이틀을 따내며 그의 투자가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순간이었다.

정용진 부회장은 이날 마이크를 잡고 "여러분 덕분에 이 자리에 섰다. 우리는 올 시즌 정규리그 개인 타이틀을 한 개도 차지하지 못했지만, 홈 관중 1위를 차지했다"며 관중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선수들의 헹가래를 받는 사진을 올리며 "내년에도 이거 받고 싶음. 중독됐음"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8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한국시리즈 6차전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SSG 정용진 구단주를 비롯한 선수단이 우승컵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신세계]

◆잘나가는 랜더스 덕분에 '신세계 유니버스'도 속도
신세계는 야구단 인수 당시 야구팬들이 단순히 야구를 보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종 이벤트와 마케팅을 연계해 야구팬을 잠재적인 '신세계 유니버스'의 고객으로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야구장을 일종의 '라이프스타일 센터'로 바꿔 신세계그룹의 콘텐츠들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바꿔나갔다. 추신수, 김광현 등 국가대표급 스타들의 귀환과 좋은 성적 덕분에 야구에 크게 관심이 없던 팬들이 유입되며 힘을 보탰다. 

실제로 SSG랜더스가 좋은 성적을 유지하며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가 발휘되기 시작했다. 이마트는 지난 4월 SSG랜더스필드에 SSG랜더스 굿즈샵을 오픈했다. 야구장뿐만 아니라 이마트 전국 점포로 판매처를 확대하면서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야구장 취식이 가능해지고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으면서 F&B(Food&Beverage) 매출도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SSG랜더스필드 F&B 월평균 매출은 코로나 이전이던 2019년 대비 67%, 2018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그룹사와의 협업도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4월 2일부터 8일까지 진행했던 랜더스데이 기간동안 SSG닷컴 매출은 전주 대비 30% 증가했다. 또한 쓱라이브에서 진행한 야구단 굿즈 라이브방송에서 판매한 22시즌 유니폼은 전량 완판되기도 했다. 지난 5월 3일부터 5일까지는 월트디즈니컴퍼니와 손잡고 선보인 '스타워즈데이'에서 판매한 스타워즈 디자인이 반영된 한정판 유니폼은 약 5분 만에 준비 물량이 완판되기도 했다.

노브랜드버거 SSG랜더스필드점 [사진=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노브랜드 버거는 SSG랜더스와 협업 효과를 가장 크게 누리고 있다. 노브랜드 버거는 SSG랜더스 창단 후 SSG랜더스필드 내 전광판 및 TV, 모바일 중계를 통해 광고를 지속적으로 노출하고 있다. 또 SSG랜더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메뉴 및 브랜드를 홍보하며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노브랜드 버거 SSG랜더스필드점은 홈 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전국 매장 중 일 판매량 1위에 오르고 있다. 지난해 5월 오픈한 노브랜드 버거 100호점 SSG랜더스필드점은 해당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야구장 전용팩을 출시하는 등 야구장 맞춤형 매장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SSG랜더스 홈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관중의 약 15%가 찾는 인기 매장으로 자리잡았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정용진 부회장은 랜더스 경기 대부분을 챙겨볼 뿐만 아니라 타 구단 경기 하이라이트까지 챙겨볼 정도로 야구에 대한 애정이 깊다"며 "정 부회장의 야구 사랑은 신세계그룹의 사업과 랜더스의 야구를 연결하는 걸 넘어 대한민국 야구판 전체를 키우고자 하는 노력으로 팬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왼쪽)과 유정복 인천시장이 24일 만나 돔구장, 스타필드 청라, 역사 신설 관련 포괄적 협력에 대한 합의를 진행했다. [사진=신세계]

◆관심은 청라 돔구장으로...연내 실시설계 마무리
정 부회장의 향후 과제는 인천 청라에 짓기로 한 돔구장 건설이다. 신세계가 추진 중인 돔구장은 2만석 규모로 야구경기 관람 뿐만 아니라 케이팝 공연 등 각종 문화·예술 공연을 접할 수 있는 문화공간 역할도 겸하는 최첨단 멀티스타디움이다.

프로야구가 144경기 중 홈구장에서는 72경기만 진행되는 점을 감안, 야구가 열리지 않는 293일에도 인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관람관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프로야구경기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k-팝 공연, 해외 유명 아티스트 공연, e스포츠 국제 대회 및 각종 전시장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신세계는 최첨단 돔구장과 함께 국내 최고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를 운영하고 있는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쇼핑·문화·레저·엔터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의 체류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청라도 신속하게 개발할 계획이다.

정 부회장은 지난 8월 유정복 인천시장을 만나 신규 역사 신설 등 돔구장 건설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신설 역사는 올해 안에 '실시 설계'가 이뤄지고 내년에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신설이 확정된 기존 역들과 함께 2027년에 완공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 부회장은 당시 "청라 돔구장의 조속한 추진으로 인천이 다른 지자체보다 앞서 돔구장 시대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인천이 국제도시로 발전하는데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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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국민의힘 48.5%·민주 38.8%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후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역전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0~2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에서 '다음 중 어느 정당을 지지하시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나'라는 질문에 ▲국민의힘 48.5% ▲더불어민주당 38.8% ▲조국혁신당 3.8% ▲개혁신당 1.3% ▲진보당 0.4% ▲기타 다른정당 1.7% ▲지지정당 없음 5.4%로 집계됐다. 지난 조사 대비 민주당(40.4%→38.8%)은 1.6% 포인트(p) 하락했고, 국민의힘(40.0%→48.5%)은 8.5%p 상승하며 양당 간 격차는 지난 조사 대비 0.4%p(민주당 우세)→9.7%p(국민의힘 우세)로 벌어졌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이후 민주당은 탄핵 국면을 거치며 국민의힘과 지지율 격차가 2배 이상 벌어지기도 했으나 한 달여 만에 정반대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12월 9일 뉴스핌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은 50.0%, 국민의힘은 23.1%로 지지율 격차가 26.9%p에 달했다.(미디어리서치 의뢰,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9.9%)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후인 지난해 12월 20일 여론조사에서도 민주당은 47.5%, 국민의힘은 29.6%로 17.9%p차이였다.(미디어리서치 의뢰,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8%) 이번 조사에서 남성과 여성 모두 민주당보다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남성은 ▲국민의힘 49.2% ▲민주당 37.5%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1.8% ▲지지정당 없음 6.0%로, 여성은 ▲국민의힘 47.8% ▲민주당 40.1%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0.7% ▲지지정당 없음 4.8%로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40·50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다. 만18~29세는 ▲국민의힘 48.0% ▲민주당 37.5%로, 30대는 ▲국민의힘 55.1% ▲민주당 34.5%, 40대는 ▲국민의힘 36.8% ▲민주당 49.4%, 50대는 ▲국민의힘 37.5% ▲민주당 46.8%, 60대는 ▲국민의힘 56.5% ▲민주당 34.7%,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61.0% ▲민주당 26.6%로 응답했다. 지역별로는 강원·제주, 광주·전남·전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을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50.5% ▲민주당 40.2%, 경기·인천 ▲국민의힘 48.6% ▲민주당 38.2%, 대전·충청·세종 ▲국민의힘 53.8% ▲민주당 38.4%, 강원·제주 ▲국민의힘 27.7% ▲민주당 56.8%, 부산·울산·경남 ▲국민의힘 54.3% ▲민주당 33.4%, 대구·경북 ▲국민의힘 60.1% ▲민주당 25.7%, 광주·전남·전북 ▲국민의힘 26.8% ▲민주당 52.4%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되고 서울서부지법에서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비상계엄 선포 47일 만에 현직 대통령으로서 처음 구속되는 등 정치적 파장이 커지면서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은 급상승하고 민주당 지지율은 하락하는 현상이 이어졌다"면서 "국민의힘 상승 원인으로는 민주당 등 야 6당이 발의한 내란 특검법 수정안에 외환 혐의를 추가하는 등 안보 불안을 초래하면서 보수가 결집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카톡 검열' 논란을 비롯해 민주당에 우호적인 20·30세대와 중도층이 등을 돌린 것도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는 계엄에는 반대하지만 민주당의 '폭주 고질병'은 더 싫다는 국민적 반감 때문"이라며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협박 및 고발 등 수권정당의 모습과 거리가 멀어지면서 지지율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전화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8%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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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안 "기각" 47.1% vs "인용" 46.7%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 39일 만에 헌법재판소가 탄핵안을 기각해야 한다는 여론과 인용해야 한다는 여론이 팽팽했다. 이는 보수층의 결집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비호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1월 20~21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에서 "비상계엄 선포와 내란 혐의 등을 이유로 윤 대통령을 탄핵소추한 국회 측이 탄핵소추안에서 형법상 내란죄를 배제했는데 헌법재판소가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 47.1%는 '기각해야 한다'고 답했다. '인용해야 한다'고 답한 사람은 46.7%, '잘모름'은 6.2%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인용해야 한다 44.6% ▲기각해야 한다 50.4% ▲잘모름 5.0% 등이다. 여성은 ▲인용해야 한다 48.8% ▲기각해야 한다 43.8% ▲잘모름 7.4% 등이다. 연령별로 보면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50대 58.4% ▲40대 56.0% ▲만18~29세 48.5% ▲30대 43.2% ▲60대 42.6% ▲70대 이상 27.1% 순이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30대 54.8% ▲70대 이상 52.5% ▲60대 51.7% ▲만18~29세 49.6% ▲50대 39.3% ▲40대 37.6% 순이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에서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62.4%)이 가장 높았다. 이어 ▲강원·제주 57.2% ▲경기·인천 48.2% ▲서울 46.3% ▲부산·울산·경남 40.6% ▲대구·경북 40.2% ▲대전·충청·세종 39.5% 등이 뒤를 이었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대전·충청·세종(55.5%)이 가장 높았다. 이어 ▲대구·경북 50.8% ▲부산·울산·경남 49.6% ▲경기·인천 48.4% ▲서울 47.5% ▲강원·제주 31.9% ▲광주·전남·전북 31.3% 순이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조국혁신당 지지자 87.6%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4% ▲지지정당 없음 63.5% ▲개혁신당 47.8% ▲기타정당 46.5% ▲진보당 33.9% ▲국민의힘 9.3% ▲잘모름 0% 순이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85.0% ▲개혁신당 36.9% ▲기타정당 36.7% ▲지지정당 없음 26.6% ▲진보당 19.4% ▲더불어민주당 7.8% ▲조국혁신당 5.3% ▲잘모름 0% 순이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조사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기각'이 '인용'보다 한계허용 오차범위 내에서 높게 응답이 나왔다"며 "다만 '기각해야 한다'와 '인용해야 한다'는 답변이 팽팽한 것은 정부·여당과 야당 간의 대립이 극심한 상황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탄핵 결정 시 국론 분열 가능성이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헌법재판소는 이런 정치적 영향과 파급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핵 심판의 최종 결론을 내려야 한다"며 "단순히 법적 기준만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에 미칠 수 있는 정치적 영향까지 균형 있게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정치 전문가들은 이같은 흐름을 '보수 지지층의 과표집'으로 보고 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조기 대선이 다가오면서 극우 성향을 중심으로 '이재명은 안 된다'는 심리가 뭉치고, 이들이 여론조사에도 적극적으로 응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상황에서 진보층도 나름대로 뭉쳐있다 보니 '윤석열 대 이재명' 양당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도 "지금 여론조사 응답자 중의 다수는 보수층으로 보인다. 스스로 보수라고 생각하는 의견들이 의도치 않게 과표집 되면서 윤 대통령 쪽으로 표가 몰리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중도층에서도 공수처 수사와 이재명에 대한 비호감도가 높은 사람들이 국민의힘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전화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표집했으며, 2024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연령대·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8%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llpass@newspim.com 2025-0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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