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영월군 ㈜알몬티대한중석은 KT와 함께 광산 갱내 4G LTE 정보통신시스템 구축을 결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
지하광산 갱내통신 모습.[사진=(주)알몬티대한중석] 2022.12.08 oneyahwa@newspim.com |
㈜알몬티에 따르면 지하 네트워크는 전통적으로 분산된 기술에 의존하고 까다로운 지하 작업 환경 조건으로 인해 일반적으로 신뢰할 수 없는 매우 위험한 상태였다.
알몬티대한중석과 KT와의 획기적인 협력 덕분에 새로운 갱내 안전 시스템이 구축 이를 통해 갱내 모든 구역에서 LTE 휴대폰 연결이 가능하고 광산 시스템 전체에 휴대폰 충전소가 설치될 것이며 근로자들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는 전자 태그도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누군가가 실수로 위험한 지역에 들어간다면 경보가 울리고 당사자 휴대폰을 통해 곧바로 연락을 받게 되며 추락과 같은 위험 사고가 시스템에 감지할 경우 곧바로 경보가 작동해 다른 사람에게 알리게 된다.
아울러 한국과 아시아 지역에 이런 최신 4G LTE 데이터기반 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스마트 광산 혁명을 통해 기존에 까다롭고 위험 가능성이 있는 작업장 내 위험성을 줄여주며 동시에 안전성을 강화시키고 생산 효율성도 증대된다.
루이스 블랙 알몬티대한중석 대표이사는 "알몬티대한중석과 KT는 지하 독점 4G LTE망을 통해 중계되는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해 원격 운영과 사업장 내 모든 자원에 대한 지속적인 위치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해 지하 광산개발에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며 "이 기술은 상동광산의 운영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직원들의 안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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