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영상 차이나로드] 이 정도까지 일줄은... 국내최초 뉴스핌 中 완전 무인자율주행 AI로보택시 타보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베이징·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25년 5월 10일 뉴스핌 기자는 완전 자율주행 AI 무인 로보택시가 상업운행을 하는 베이징 남쪽 경제기술개발구 이좡(亦庄)을 찾았습니다.

이좡 경제기술개발구는 면적이 강남구의 두배 가까이 되는 베이징 남동쪽 5순환 도로 밖의 베이징시 특별 행정구인데 중국 실리콘밸리 중관촌에서 나온 기술을 실제 현장에서 테스트하는 곳입니다.

이좡에는 AI무인 로보택시와 무인 이커머스 배송차, 무인버스가 일반 자동차와 뒤섞여 자유롭게 운행합니다.

중국은 세계에서 자율 주행차 개발 보급이 가장 빠른 나라입니다. 기자는 무인 로보택시 상업 운행 현장을 체험한뒤 뉴스핌 독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이곳 이좡을 찾았습니다.

공유택시 처럼 위챗으로 호출해서 탈수 있는 줄 알고 별 준비없이 왔는데 이좡 현장에 와보니 그게 아니었습니다.

베이징 이좡 룽징동 전철역(荣京东站)에 들어가 역무원에게 물어보니 내외국인 모두 뤄보콰이파오(萝卜快跑) 앱을 설치한뒤 본인 인증을 위해 하루 정도 기다려야한다고 합니다.

 

베이징 룽징동 전철역 역무원은 매우 친절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기자를 도와주려고 백방으로 애를 쓴뒤 앱 설치후 본인 인증 허가를 받기위해 하루 정도 대기해야하고 외국인 여권으로는 본인인증이 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내일 귀국하는데 꼭 체험을 하고 싶다고 하자 역무원은 "저기 로보택시 승하차 지점으로 가서 젊은 사람들중 로보택시 이용 경험자를 찾아 부탁해보는게 현재로선 제일 좋은 방법 같다"고 일러줬습니다.

여러 사람들에게 물어봤는데 AI 로보택시 서비스가 아직 초기 단계여서인지 앱 설치를 안하고 이용해 보지 않은 사람들이 다수였습니다.

거의 포기할 마음을 먹고 마지막으로 역사 밖 한쪽 계단에 걸터앉아 있는 한사람을 더 접촉했는데 그가 바로 구세주일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을 못했습니다.

MZ세대로 천레이(陈磊)라는 이름을 가진 이 청년은 "중국 자율주행 기술을 체험하고 싶어왔는데 혹시 이용해본 적이 있냐"고 물었더니 본인이 콰이파오(바이두 로보택시) 이용 고객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무인 AI 로보택시들이 자전거와 일반 차량과 뒤섞여 베이징 이좡 시내를 운행하고 있다. 사진= 뉴스핌 촬영.  2025.05.18 chk@newspim.com

그는 낯선 한국인에 대해 아무것도 묻지 않고 자신이 도와주겠다며 즉석에서 콰이파오 앱을 연 뒤 4킬로미터 의 목적지를 찍고, 택시를 호출해주었습니다. 앞쪽 문에 콰이파오라고 로고를 적은 바이두의 AI 무인 로보택시는 호출한지 1분도 채 안돼 승차 지점에 도착했습니다.

천레이가 차량 뒷 문쪽 큐알코드를 스캔한 뒤 창문유리에 표시된 액정 숫자판에 자신의 전화번호 뒷자리 4개 숫자를 입력하자 차량 뒷문이 열렸습니다.

함께 탑승하는 줄 알았는데 천레이는 볼일 보러가야한다며 좋은 체험하기를 바란다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떴습니다.

떠나면서 천레이는 중국을 존중하고 중국의 기술 변화를 체험 하겠다는 마음이라면 중국은 외국인 누구라도 언제든 환영한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중국 MZ세대의 이 말은 기자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습니다. 

약간의 사례비를 내밀었지만 천레이는 택시 요금을 포함해 어떤 비용도 받지않았습니다.

천레이가 보여준 우호와 선의의 마음을 돈으로 계산하려 했다는 생각에 손이 부끄럽고 살짝 낯이 붉어졌습니다.

탑승을 하자 AI 기사가 안전띠를 매라고 안내하고, 좌석앞 터치 스크린에는 목적지와 함께 출발 버튼이 표시됩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바이두의 무인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가 이좡시내를 주행하고 있다.  2025.05.18 chk@newspim.com

 

바이두의 이 로보택시는 레벨 4단계 완전 무인 자율주행 AI 뤄보콰이파오입니다. 운전석은 물론 운전 보조석에 전혀 사람이 없습니다.

바이두는 베이징 이좡에서 현재 약 400대의 AI 로보택시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말에는 이좡내 자율주행 로보택시 콰이파오를 500대이상으로 늘리고 운행 도시를 전국 65곳으로 늘릴 방침입니다.

좌석 앞 터치 스크린의 출발 버튼을 누르자 바이두의 완전 자율주행 AI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萝卜快跑)가 미동도 없이 부드럽게 앞으로 나갑니다. 여간해서는 시속 70킬로 이상을 달리지 않았습니다.

사거리 정차 때나 운행중에 살짝 문을 열면 삐삐하고 경고음이 울립니다. 터치 스크린을 통해 음악 들을 수 있고 비상시에는 중앙 통제실로 SOS를 보낼수 있습니다.

혼자서 무인 로보택시를 타고 이좡시내 중심가를 이동하다 보니 전방과 좌우 도로에서 AI 무인 로보 택시와 무인 배송 차량들이 마치 경주를 하듯 분주하게 오갑니다. 무슨 오락 게임을 보는 같기도 하고 가상 현실(VR)에 처한 듯 한 착각이 들기도 합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스마트폰 앱으로 호출한 로보택시가 도착하면 큐알코드를 스캔한뒤 유리문에 부착된 디지털 기판에 뒷자리 전화 번호 4개 숫자를 입력해 문을 열면 된다. 사진= 뉴스핌.  2025.05.18 chk@newspim.com

 

바이두 AI 로보택시는 최대 두명이 탈 수 있고 요금은 일반 택시보다 저렴하며 운행시간은 평일 기준 7시에서 22시 까지입니다. 이좡 시내에만 현재 600여개 승하차 지점이 있습니다.

이좡은 거대한 AI 무인차량 기술 경연장입니다. 이좡에는 바이두의 AI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외에도 포니닷ai 사의 로보택시도 100여 대가 운행중이라고 합니다.

목적지가 다가오자 스크린에 운행 여정이 지도로 표시되고 물건을 잘 챙겨 내릴 준비를 하라는 안내문이 나옵니다. 하차시 후방 주의와 문을 잘 닫아달라고 AI 기사가 당부합니다.

하차하려는데 자꾸 AI 기사가 앉아있을 텅빈 운전석에 눈길이 갑니다. 형체도 표정도 없지만 운전대 앞은 분명 AI 기사의 자리입니다. 내리면서 '짜이젠(再见, 다시 만나요)' 이라고 인사라도 해야할 것같은 생각이 듭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베이징 이좡시내 승차 지점에 도착한 바이두 AI 무인 로보택시 콰이파오. 사진=뉴스 핌.  2025.05.18 chk@newspim.com

 

차에서 내린뒤 잠시 문을 열어놓은 채 차를 세워놓고 로보택시 콰이파오의 외관을 살펴보니 차량에는 무수한 센서와 카메라 레이더 등이 탑재돼 있었습니다. 카메라만 대략 10개가 넘어보였습니다. 문을 닫자 AI기사는 또다른 호출을 받았는지 쌩하고 부리나케 달려나갔습니다.

중국에는 베이징외에 우한에도 500여대의 AI 로보택시가 상업운행중이고 상하이와 광저우 등 다른 도시들도 경쟁을 하듯 자율주행 AI 무인 로보택시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조수석에 안전요원이 탑승하는 불완전 자율 주행차량까지 합치면 중국 AI 로보택시는 1만대 정도로 추정됩니다.

중국은 AI 자율주행차 분야의 기술과 정책 인프라에서 모두 세계 선두입니다. 중국 전역엔 자율주행차가 다닐 수 있는 도로가 3만킬로를 넘는다고 합니다. 현재 로보택시 상용화는 중국을 따라올 나라가 없습니다.

자율주행 차량 기술 개발에서는 화웨이 샤오미 비야디 등이 각축하고 있습니다. 중국 AI 로보택시 시장은 2025년 220조원에 달할 전망이며 맥킨지는 2030년 시장 규모가 1800조원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